대전일보가 창간 70주년을 맞아 오는 9일 오전 10시 대전일보사 1층 랩마스 아트갤러리에서 `제1회 충청도 사투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은 최종 본선에 오른 7팀 8명이 익살스럽고 정겨운 충청도 사투리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실력을 겨룬다. 심사위원단은 충청사투리 구사력, 완성도, 발표력, 관객 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이와 함께 방청객을 대상으로 `충청도 사투리 알아맞히기 퀴즈`도 진행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전일보는 지난 7월 30일부터 9월 18일까지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할 줄 아는 다문화 가정과 내·외국인(개인 또는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은 뒤 지난달 21일과 22일 이틀간 예선 등을 통해 최종 본선에 참가할 7개 팀을 선정했다.

대전일보는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상장과 함께 지역화폐 및 지역상품권으로 상금을 지급한다. 영예의 대상(참잘힜유)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 금상(왔따유)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 은상(괜찮쥬) 수상자에게는 50만 원, 인기상(좋구먼유) 수상자에게는 각각 20만 원의 상금 등을 지급하며, 특별상 3개 팀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수상자는 대전일보(유튜브) 프리랜서로 위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일보사 편집국 뉴미디어팀(042-251-3423)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동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