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배치된 다목적 소형사다리차는 기존사다리차의 중량과 크기를 축소시켜 제작된 기동성이 강화된 소방차로 아웃트리거 전개시 차량 폭을 넘지 않기 때문에 협소한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소방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소방차에 탑재된 15m 길이의 사다리는 5층 이하건물 화재 출동 시 물 2000ℓ, 폼100ℓ까지 적재할 수 있는 내부탱크가 장착돼 직접 방수할 수 있고 사다리를 전개해서 화재진압과 계곡 등 위험 지역에 갇힌 고립자 구조, 수난구조, 맨홀구조 등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새롭게 배치된 차량의 적응성을 높여 화재 등 재난현장 최 일선에서 군민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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