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 선수단이 청주시청을 방문해 `KB스타즈! 리바운드투게더! 시즌4` 적립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청주시 제공
6일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 선수단이 청주시청을 방문해 `KB스타즈! 리바운드투게더! 시즌4` 적립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청주시는 6일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 선수단이 `KB스타즈! 리바운드투게더! 시즌4` 적립금 3000만 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주KB스타즈는 2019-2020시즌 종료 후 약 1000개(코로나19로 조기종료)의 리바운드를 적립, 10kg 쌀 1000포에 해당하는 3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탁된 적립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및 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증은 청주KB스타즈가 연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외 계층과 저소득 계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KB스타즈는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에 청주체육관에서 개회식 없이 홈 개막전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KB스타즈! 리바운드투게더!`는 정규리그에서 기록되는 리바운드 1개당 쌀 10kg(3만 원 상당)를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2017시즌부터 직전 시즌인 2019-2020시즌까지 4시즌에 걸쳐 진행됐으며, 2020-2021시즌에도 시즌5로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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