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훈) 분관은 충주시건강복지타운 인근 지역(문화동, 지현동, 성내충인동)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활동가를 조직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을활동가`는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힘을 합쳐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권역별로 3~5명씩 그룹을 만들고 행정과 마을의 매개자로서 △마을주민 의견 청취 △자원조사를 통한 의제발굴 △마을공동체 컨설팅 △마을 자산을 활용한 마을 정책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마을활동가는 결성 후 첫 활동으로 지난 달 2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주시민들을 격려하며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기원하는`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난 3월 외교부가 시작한 릴레이 공익 캠페인으로 최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극복과 조기 종식을 위해 함께 응원하며 견뎌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을활동가는 향후 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마을에 알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서로 힘을 합쳐나갈 예정이다.

이광훈 충주종합사회복지관장은 "감염병 확산으로 일상의 변화가 생기고 있는 요즘 마을활동가를 통해 이웃 간에 서로 돕고 나눌 수 있는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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