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주시 제공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충주시가 제1 회전교차로 및 중앙어울림시장에 중원문화 중심 원도심을 상징하는 미디어조형물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

이번에 설치된 미디어 조형물은 높이 11m로 중앙탑, 고구려비, 예성 및 와당의 수막새 연꽃무늬 등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과 국토의 중심 충주를 표현했으며 중원문화의 발생지로서의 영원함을 담았다.

또한 미디어 조형물은 날씨 및 온도, 미세먼지, 시간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들과 태풍, 폭우, 폭설 및 지진 등 재난 경고 정보 등이 실시간 표출되는 전광판을 설치해 스마트 시티로서의 위상도 높였다.

아울러 미디어조형물 및 중앙어울림시장 벽면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야경을 자아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주변 차량통행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화려한 연출은 지양했고, 일몰시간과 심야시간대에는 자동으로 점등과 소등이 이뤄지도록 운영된다고 밝혔다.

시는 어두운 원도심권에 경관조명을 설치함으로써 가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미디어 조형물 역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지역 상징으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에 설치된 미디어조형물은 충주의 정체성과 상징성과 첨단미디어를 결합한 스마트시티 상징의 조형물이다"라며 "시민에게 스마트시티로서의 자부심을 키워줄 이정표 역할과 지역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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