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화목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화목보일러 폐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화목보일러를 폐기하고 1, 2종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주택 10개소로,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하고 그 외 잔여물량에 대해서는 선착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화목보일러·화목난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제기준이 없고 폐가구등 폐기물을 태우는 경우도 많아 대기오염 피해신고가 자주 발생되고 있는 현실에서 `화목보일러 폐기 지원사업` 이 대기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5년간 전국 난방기기 화재 가운데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화목보일러를 줄임으로써 화재 발생 우려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갖춰 오는 12일까지 시청 환경보호과 방문하거나 도착분에 한하여 우편이나 메일로도 신청 가능하다.

박인규 환경보호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부담을 경감하면서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건강·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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