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수리민속박물관의 교육 교재. 사진 = 당진시 제공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의 교육 교재.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당진시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합덕제(충청남도 기념물 제70호)의 홍보·교육·연구·보존 등을 위해 건립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의 교육 교재가 발간됐다.

시는 국립민속박물관 주관 `2020년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사업 교육개발 지원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초부터 9월말까지 박물관교육 교재 발간을 추진했다.

박물관교육 교재 내용 순서는`합덕이·연심이와 떠나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여행`이라는 대주제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지도속 합덕제 여행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여행 △대동여지도 속 합덕제 찾기 △합덕제 중수비 △힘을 합해 둑을 만들자 △우리 논에 물을 보내줘 △동·식물의 천국 합덕제 여행 △합덕이 연심이 컬러링 △퀴즈로 알아보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등 9개의 소주제별로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합덕제 제방이 2017년에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되고 합덕제 주변에 위치한 합덕농촌테마공원이 2018년 개장됨에 따라 합덕제를 찾아오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증가했다. 또한 2020년 상반기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전시실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더욱 많은 관람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완성된 교재를 활용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박물관교육을 활성화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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