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전수조사의 일환으로 장애인거주시설의 방역실태와 사물인터넷·인공지능(이하 IoT·AI) 설치환경과 입소자의 자립욕구 등을 살피기 위해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조사와 비대면 조사를 혼합해 진행한다. 장애인 자립욕구 및 가능성, IoT·AI환경, 방역실태, 인권실태의 4가지 영역에 대해 51-55개 문항을 조사한다.
도 관계자는 "입소 장애인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감소 추세 및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시 조사원이 직접 시설을 찾아가 입소 장애인의 의사소통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대면 문답 형식의 방문 조사를 진행하는 것도 검토 중이나, 2단계 장기간 유지 시 전화를 통한 유선 문답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