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는 오는 11월까지 장애인거주시설 36개소를 대상으로 입소 장애인의 생활실태를 전수조사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전수조사의 일환으로 장애인거주시설의 방역실태와 사물인터넷·인공지능(이하 IoT·AI) 설치환경과 입소자의 자립욕구 등을 살피기 위해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조사와 비대면 조사를 혼합해 진행한다. 장애인 자립욕구 및 가능성, IoT·AI환경, 방역실태, 인권실태의 4가지 영역에 대해 51-55개 문항을 조사한다.

도 관계자는 "입소 장애인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감소 추세 및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시 조사원이 직접 시설을 찾아가 입소 장애인의 의사소통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대면 문답 형식의 방문 조사를 진행하는 것도 검토 중이나, 2단계 장기간 유지 시 전화를 통한 유선 문답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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