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은 임시휴관으로 박물관을 찾지못하는 국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국립부여박물관제공
국립부여박물관은 임시휴관으로 박물관을 찾지못하는 국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국립부여박물관제공
[부여]국립부여박물관은 임시 휴관 기간 박물관을 찾지 못하는 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온라인판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준비했다.

이용객들이 5분 내외로 구성된 5개의 소장품 설명 영상을 취향에 맞게 선택,즐길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9월 초 처음 선보인 `까봐유, 부박` 호자(권소현 학예연구사)편과 부소산성의 특수 무기들(조효식 학예연구사) 편 영상은 "직접 보는 것보다 더 가까이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어 좋다", "학예사가 직접 설명,내용이 전문적이고 흥미롭다"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까봐유, 부박!`은 전시실 진열장에서 전시품을 꺼내서 함께 자세히 살펴보자는 의미를 충청도 사투리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유튜브 채널을 `부튜브`로 이름 짓는 등 이용자들과의 친근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금제구슬(노지현 학예연구사), 능산리 1호 동하총 목관(신용비 학예연구사), 산수무늬 벽돌(전인지 학예연구실장)을 주제로 한 알찬 문화재 설명 영상도 순차적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까봐유, 부박!`은 국립부여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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