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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온가족 문화예술 향연 속으로

2020-09-28기사 편집 2020-09-28 16:11:39      김동희 기자 innovation86@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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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당, '디 에클렛 콰르텟' 창단 연주회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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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향유할 기회가 줄어든 가운데 추석 명절을 맞아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대전문화재단은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유튜브를 통해 지난 7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된 '방방곡곡 문화공감 융복합릴레이 공연 흥X힙' 공연실황 영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악단광칠의 '미치고 팔짝 콘서트' △양왕열 재즈 퀄텟의 '붓으로 그리는 재즈' △전통예술단 아우름의 '풍류 플랫폼1-춘향가'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아기돼지삼형제' △이날치의 '수궁가' 등이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8000만 뷰를 기록하고 조용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이날치'는 80년대 신스-팝과 뉴 웨이브가 엿보이는 드럼과 베이스의 리듬 위로 판소리 솔로와 합창이 교차되고 반복되며 신선한 사운드를 연출한다. '악단광칠'은 '미치고 팔짝 콘서트'의 제목처럼 흥과 신명으로 무장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 인형극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해석·창작하는 전문 인형극 단체인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쉽고 친숙한 이야기로 펼쳐지는 어린이 국악 동요극 '아기돼지 삼형제'를 선보인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코로나19로 휴관 중인 가운데 29일부터 재개관에 돌입해 본격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시립미술관은 '제17회 이동훈 미술상 본상 수상작가전 : 하종현'을 29일부터 12월 2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단색화의 거장 하종현 화백의 작업세계를 조망하는 동시에 그의 첫 대전 전시다. 하 화백은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회화와 비회화의 경계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식 실험을 통한 독창적인 기법으로 한국 현대 추상회화에서 주요한 위치를 점유했다. 특히, 마포를 이용한 캔버스의 뒷면에서 안료를 밀어 넣는 독특한 기법을 통해 회화의 세계를 '물질'과 '신체'가 접하고 관계를 맺으며 빚어내는 새로운 추상회화의 장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하 화백의 화업 초기 시절인 196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60여 년간 제작된 작품 중 수작 13점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는 '디 에클렛 콰르텟' 창단 연주회를 30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

'디 에클렛 콰르텟'은 러시아와 미국에서 학업을 마친 연주자들이 귀국해 대전에서 활동하며 콰르텟 음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뜻과 열정을 가지고 결성된 팀이다. 바이올린 연주자 최한나와 전수빈, 비올라 연주자 박미영, 첼로 연주자 권현진으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 팀으로 이번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정기연주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고전시대 작곡가이자 올해 탄생 250주년을 맞이한 베토벤의 음악을 준비했다. 베토벤의 'String Quartet No.4 in c minor, Op.18-4'은 각 파트의 장점을 살린 곡으로 4개의 현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두 번째 곡은 러시아의 작곡가로서 신러시아 악파에 속한 보로딘의 'String Quartet No. 2 in D Major'로 감성적인 선율과 아름다운 화음이 느껴지는 곡이다.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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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3하종현 화백 작품 접합, 19-96, 2019, 마포에 유채, 259x194cm, 사진=대전시립미술관 제공


첨부사진4하종현 화백 작품 접합, 20-09, 2020, 마포에 유채, 100x100cm 사진=대전시립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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