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세종시 도담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혼합형 학습 역량 강화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지난 22일 세종시 도담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혼합형 학습 역량 강화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 교원들이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불가피한 상황에 대비하고 미래교육으로 도약을 위한 학습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달 8일까지 지역 모든 초등학교 50개교를 대상으로 `2020년 찾아가는 혼합형 학습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감염병 장기화로 인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습결손, 학습격차 등을 예방하고 쌍방향 원격수업을 통한 학생과 교사 간 상호작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는 지역 원격수업 우수 교사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혼합형 수업의 이해·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혼합형 수업 설계·온라인 학습 도구를 활용해 적용하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과 교사-학생 간 실시간 쌍방향 소통과 피드백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사들이 즉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 활용 방법도 안내한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되는 가운데 이번 연수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장점을 최대한 접목해 학생 맞춤형 지도·교사 피드백 역량 제고 등 원격수업의 내실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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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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