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그동안 해오던 대면훈련이 아닌 각자 사무실에서 영상회의를 활용한 비대면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부여 외산면에 위치한 무량사 극락전에 촛불에 의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통제단 가동 시 통제단원 각자의 역할 발표를 비롯해 문화재 화재에 따른 대응방안 및 문화재 보호 방법,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박도식 화재대책과장은 "긴급구조통제단은 관내 재난 발생 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컨트롤타워나 마찬가지"라며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만반의 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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