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3개보 처리방안에 대한 최종 의견이 나왔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세종보 해체, 공주보 부분해체, 백제보 상시 개방을 하는 것을 권고하는 최종 의견을 확정했다.

세종보는 해체를 제안하되 해체 시기는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의 성과와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공주보는 부분해체를 제안했다. 상시개방을 하면서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하라는 의견을 내놨다.

백제보는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평가한 경제성분석, 안전성, 수질·생태, 지역 인식 등을 고려해 상시 개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의견과 28일 열리는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의 의견을 제출받아 최종 처리방안을 결정한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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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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