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50여 명의 가까운 친지·친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청 직원의 축가와 대전의 뮤지컬팀인 `무비컬웨딩`의 오프닝 공연(라라랜드 "another day of sun")을 시작으로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주인공 부부는 "마침 작은 결혼식을 계획하던 중 SNS를 통해 서구의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 사업을 접하고 신청했다"며 "예식 준비의 번거로움과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고 축의금의 일정비율을 대전의 봉사단체에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구는 내달 30일까지 작은 결혼식 참여를 원하는 예비부부 7쌍을 모집 중이며 결혼식장 세팅, 드레스, 메이크업 등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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