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이번 평가대상 대원 12명은 요구조자 검색 및 구조훈련에 구술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소방서 이번 평가대상 대원 12명은 요구조자 검색 및 구조훈련에 구술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오는 10월 6일 강원소방학교에서 시행되는 화재대응능력 2급 실기시험을 앞두고 막바지 맹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27일 이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대응능력자격시험은 2011년 도입된 제도로 화재의 다양성과 복합건축물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재난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 강한 소방관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

시험은 1차 이론평가와 2차 실기평가로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실기시험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평가에 12명이 지원해 자격을 취득한 선입대원의 조력과 훈련과정의 상호노하우 전수를 통해 대원들의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

실기평가 항목은 요구조자 검색 및 구조, 동력절단기조작, 로프매듭 법, 사다리설치등반, 공기호흡기장착 및 비상호흡법, 화재진압 4인 조법 등 10개 항목에서 각 60점 이상 득점해야 하는 만큼 자격취득을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장재창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지금까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평가를 준비한 만큼 응시한 모든 대원이 좋은 성과를 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전문능력 강화를 통해 군민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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