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마련한 생필품세트를 대전 중촌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달했다. 사진=하나님의 교회 제공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마련한 생필품세트를 대전 중촌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달했다. 사진=하나님의 교회 제공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25일-28일 추석명절을 맞아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대전 중촌동, 정림동, 내동, 회덕동 주민센터에 대전 하나님의 교회성도들이 마련한 500만 원 상당 생필품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교회성도들이 준비한 식료품은 곰탕, 삼계탕, 쇠고기국밥, 호박죽, 전복 죽, 참치 캔, 짜장, 카레, 라면, 컵 밥, 즉석 밥 등 어르신들이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과 참기름, 콩기름 등 소외계층이 한가위를 지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13가지 품목으로 구성됐다.

교회성도 한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준비했다”며 “작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 중촌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내 독거노인, 모자가정 등 소외계층이 있는데 하나님의 교회성도들의 배려에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어려울 때마다 성도들의 봉사활동이 귀감이 되고있다”며 “이런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사랑을 확산시키는 촉매제 역할과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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