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실시를 통해 정신건강 안전 강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1년부터 우울증 외래 진료 서비스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우울증 외래 진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유도하고 정신건강 영역의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 영역 중 우울증 외래 진료 서비스에 대해서도 적정성 평가를 확대함으로써 정신건강 영역 평가의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1차 평가는 내년 1월에서 6월까지 전체 요양기관, 전체 진료과의 우울증 외래 신규환자를 대상으로 총 6개(평가 지표 4개, 모니터링 지표 2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 심평원은 1차 평가에 대한 의료기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28일 온라인 동영상 설명회를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하구자 심평원 평가실장은 "객관적 척도를 활용한 평가, 치료 지속성 및 증상 관리 등 근거 기반의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우울증 외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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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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