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은 추석명절에도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추석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명절연휴가 시작되는 29일 저녁부터 10월 5일 아침까지 군청당직실에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각종 생활민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처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올해는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안전과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기에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청 뿐만아니라 각 읍면사무소에도 자체주민불편 종합신고센터가 운영돼 군민불편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전기, 가스, 쓰레기, 교통, 상하수도 등 생활불편 민원과 교통사고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를 접수받아 처리하기로 했다. 사항별로 담당부서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만일사태에 대비해 빈틈 없는 명절종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에 접수된 모든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당직책임자에게 보고 후 처리지침을 받아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군이 직접처리할 사항은 비상연락망을 활용해 해당부서에 처리지시하고 유관기관에서 처리할 사항은 해당기관과 협의해 처리한다 처리진행상황에 따라 민원 인에게 처리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여만구 군 서무담당 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나라전체가 어수선하지만 추석명절에는 영동지역에서 지내시는 모든 분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들과 소통하며 불편사항을 처리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즐거운 연휴와 민생안정을 위해 별도 종합대책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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