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은 2021년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며 주요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4-25일 이틀간 영동군청상황실서 2021년도 당초예산편성에 앞서 전략적 예산배분 등 차질없는 군정추진을 위해 주요사업계획 보고회를 추진했다.

이날 군 기획감사관을 시작으로 19개 부서 각 담당업무 팀장들이 내년도 주요현안, 공약, 국책, 신규사업 등 주요예산이 소요되는 핵심사업들을 보고했다.

특히 이 보고회는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해 기존과 차별화된 신규(뉴딜) 사업발굴에 집중했다.

박세복 군수, 이선호 부 군수, 각 부서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에 중점추진할 주요사업과 군민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논의했다.

각 부서장과 업무담당 팀장들은 사업타당성, 주민수혜도, 예산확보방안 등을 설명하며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영동군 내년도 주요사업으로는 레인보우 힐링 타운조성사업, 영동문화원 신축이전건립, 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건립, 황간 일반산업단지조성, 카드형 영동사랑상품권발행 및 운영, 특화거리 피난민거리 전선지중화 등 사업들이 보고됐다.

또한 영동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 시스템구축, 코로나 19 대응 농업인 비대면 교육시스템구축,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 등 뉴딜사업도 다루어 지는 등 주민편의증진을 복지사업 및 안전관련사업과 군정목표인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영동 ` 실현을 위한 많은 사업들이 다루어 졌다.

군은 그동안 탄탄히 다져온 군정기반을 토대로 철저한 사전준비와 면밀한 검토로 체계적인 사업으로 추진체계를 마련해 지역발전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세복 군수는 “보고회 후 코로나 19와 대내외적 요인으로 힘든 시기이진만 전 직원이 합심해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희망찬 미래를 책임질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본연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된 2021년도 주요사업계획은 부서별로 수정과 보완을 거쳐 내년도 본예산반영과 함께 최종 확정돼 추진될 예정이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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