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OUR 여자대회 개인 통산 18승을 기록해 GTOUR 여자대회 개인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8월 GTOUR 여자대회 4차 결선에서 우승하며 스크린의 신흥강자로 떠오른 박단유는 대회 2연승 달성을 기대했지만, 아쉽게 초반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지 못하고 최종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하며 유재희, 김지민, 이순호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정선아는 "경쟁보다는 연습했던 공략과 스코어에 근접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대회를 열어주신 골프존, 롯데렌터카를 비롯한 후원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골프존 투비전 프로 투어모드로 진행된 5차 결선에는 48명(2019시즌 우승자(6명), 2020시즌 우승자(1명), 예선통과자, 추천)이 출전했다. 대회 성적은 컷오프 없이 2라운드 총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합산 방식으로 결정됐다. 대회 코스는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상떼힐 익산CC로 치러졌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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