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대통령기록관(관장 최재희)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통령기록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대통령기록관(관장 최재희)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통령기록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 공주시가 대통령기록관(관장 최재희)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통령기록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5일 협약식에서 김정섭 시장과 최재희 관장은 기록물관련 문화 진흥 및 학술교류, 전시 등을 통해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록관리 문화 진흥을 위한 상호 협력 △선진 기록관리 기법 및 학술 교류 △전시 등 기록관련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대통령기록관 소장 기록물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과 기록물 관리에 대한 노하우 전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에 대한 첫 번째 사업으로 제66회 백제문화제 프로그램 대통령기록관과 연계한 특별전시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 백제, 그 흔적을 잇다`를 9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충남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고대 동아시아 교류를 주도했던 백제의 교류사를 소개하면서 백제 교류국들로부터 대통령기록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역대 대통령이 받았던 선물 17점을 선보인다.

백제 교류국에 대한 설명과 영상, 백제 유물에 대한 홀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되는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www.백제교류.com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2021 대백제전에는 양 기관이 힘을 합쳐 보다 더 의미 있는 전시도 함께 마련하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 사업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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