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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 노출' 독감 백신 일부 지역서 유통

2020-09-25기사 편집 2020-09-25 15:21:38      장중식 기자 5004ac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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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임산부 접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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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 노출' 사고로 사용이 중지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중 일부 물량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조달계약업체를 통해 지난 21일까지 공급된 백신 인플루엔자 물량은 1259만 명분 중 578만 명분(46%)이며, 전국 256개 보건소와 1만8101개 의료기관에 공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과정 중 기준온도가 유지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백신에 대하여 질병관리청의 의뢰를 받아 품질 검사를 시행 중이다. 검사기간은 약 2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1차로 상온 노출이 의심되는 백신(5개 지역, 5개 로트, 750도즈)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냉장유통조사 결과를 토대로 상온 노출이 추정되는 제품을 2차로 확대하여 검사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과 함께 정부 조달물량의 로트(Lot : 1회에 생산되는 특성 수(덩어리)의 제품 단위, 인플루엔자 백신은 제조사별로 상이하나 1 Lot 당 14만 또는 15만 도) 번호를 모두 파악하여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해당 백신을 사용하지 않도록 안내했다.

또한 정부조달계약 백신은 별도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는 사용하지 않도록 보건소와 의료기관이 예방접종 전에 해당 로트 번호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안내했다.

정부조달백신 접종 중단 요청 이전에 조달물량 백신 접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5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현재까지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 22일부터 일시 중단되었던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백신 공급체계가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2회 접종대상자 포함) 및 임신부에 대해서는 25일 오후부터 접종을 재개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2회 접종대상자 포함) 및 임신부 대상 국가무료접종은 의료기관이 개별적으로 구매한 백신(유료 접종 백신과 동일)으로 접종하고, 백신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정부조달물량 사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접종 대상이 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사전에 병·의원 예약 후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29일부터는 추석연휴기간에 운영하는 의료기관도 조회해볼 수 있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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