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총 30억 원 상당의 재난 지원금을 지급한다.

타이어뱅크는 24일부터 타이어 4만 원 쿠폰 총 7만 5000개를 자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쿠폰은 내달 20일까지 타이어뱅크 433개 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최근 감염병 확산에 따라 경제가 어려워지며 운전자들이 차량 소모품 중 상대적으로 금액 부담이 큰 타이어의 교체시기를 미루고 있다. 타이어는 차량 구성품 중 유일하게 노면에 닿아 있는 부품으로, 교체 시기를 미루면 자칫 큰 사고가 날 수 있다"며 "이에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지원할 목적으로 30억 원 상당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객 대기실과 작업장, 보관소 등 매장 전체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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