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이 귀농·귀촌 최적지 청양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2020 온라인 창농·귀농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농림축산부가 후원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7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창농·귀농 박람회는 코로나19 비대면 시대 발상의 전환이 돋보이는 행사라는 평가다.

군은 박람회 홈페이지 내 청양군 부스를 통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지원정책을 소개하면서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명과 건강, 안전 먹거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상황 속에서 도시민들의 영농창업과 농촌정착을 돕기 위한 맞춤 농정을 설계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는 것이다. 특히 중소영세농 수준의 영농규모와 저소득, 원주민과의 갈등, 영농기술 부족 등으로 곤란을 겪는 초기 귀농·귀촌인의 상황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예비 귀농인과 선도농가를 1대1로 맺어주는 멘토링 제도 역시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실습기간 귀농인들에게 제공되는 매월 80만 원의 교육훈련비도 고마움의 대상이다. 또한 도시민들의 방문과 상담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귀농귀촌지원센터를 개설하고 단기 체류형 숙박시설인 귀농인의 집을 제공해 영농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인의 빠른 정착을 위해 △귀농인의 집 운영 △창업 지원 △농장맞춤 기반시설 지원 △농업기계 임대 △주택정보 등 다양한 지원과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청정도시 청양으로의 귀농·귀촌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시민의 안정적 귀농·귀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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