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청(교육장 임동우)이 지난 22일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학생 및 비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 이중언어말하기 청양군 예선대회`를 개최했다.사진=청양교육청 제공
청양교육청(교육장 임동우)이 지난 22일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학생 및 비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 이중언어말하기 청양군 예선대회`를 개최했다.사진=청양교육청 제공
[청양]청양교육청(교육장 임동우)이 지난 22일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학생 및 비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 이중언어말하기 청양군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언어능력 조기발견을 목적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의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차분하고 질서 있게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어, 필리핀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언어의 영역으로 초등 13명, 중등 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대회 결과 초등부는 합천초등학교 조성훈 학생이, 중등부는 청신여자중학교 임혜령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소수언어 참가자로는 스페인어 영역의 청신여자중학교 이혜진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3명의 학생은 오는 10월 20일(화)에 열리는 충청남도 이중언어 말하기 본선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조성훈 참가학생은 "금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앞으로 더 아빠와 엄마 나라의 말을 유창하게 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 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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