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IC나들목 입구 사고 현장.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서산IC나들목 입구 사고 현장.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서산소방서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산나들목 입구에서 24t 탱크로리 전복사고에 드론을 띄워 인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24일 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분경 서산IC 입구에서 발생한 탱크로리 전복사고에 드론을 활용, 인명피해를 내지 않았다.

탱크로리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산소방서는 드론과 인력 14명, 차량 6대를 동원해 현장을 확인하고 주변을 통제해 인명구조 활동을 폈다.

이날 사고는 유해화학물질인 제4류 제1석유류 위험물(디메틸 카보네이트)를 싣고 대산에서 여수로 운행하던 탱크로리가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중심을 잃고 전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해화학물질 유출 여부를 드론을 띄워 현장을 파악하고, 운전자 류모(47) 씨를 구조한 뒤 일부 유출된 오일을 흡착포로 긴급 방제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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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IC나들목 입구 사고 현장.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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