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동 6-4생활권이 행복도시에서 14번째로 입주하는 생활권이 될 전망이다.

2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해밀동 6-4생활권은 행복도시 북쪽 원수산과 대중교통중심도로 사이에 위치했으며 인구순밀도가 행복도시 평균보다 30% 낮은 수준으로 계획됐다.

생활권 중심에 유·초·중·고교 등 학교와 공원, 복합커뮤니티를 통합한 복합단지를 계획하였고, 생활권 전체가 하나의 마을을 이루는 마을공동체가 되도록 했다. 정부혁신 기조에 맞게 공원 내 중앙 운동장, 학교 강당, 복합커뮤니티 도서관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시간대를 나눠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공동주택은 2개의 대단지(1110가구·1990가구)로 계획해 대단지의 장점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고, 단지 내 보행자 도로와 단지 외 입체보행로를 조성해 복합커뮤니티 단지와 연결했다. 공동주택 2개 단지는 준공 절차를 준비하고 있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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