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이원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영화감독 만남시간을 갖고있다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이원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영화감독 만남시간을 갖고있다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옥천 이원초등학교(교장 김전환)는 3학년 학생들과 영화감독의 온라인만남이 시간을 가졌다.

23일 이원초에 따르면 이번 학생들이 만나게 된 영화감독은 `체포 왕`이라는 영화를 만들어 2012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임찬익 감독이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교육연구학교 주제인 영화제작과 관련해 학생들에게 영화촬영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 수업은 영화감독에게 직접 듣는 영화이야기로 감독을 택하게 된 계기, 영화감독이 주로 하는 일, 영화를 통해서 대중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영화감독 학창시절,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등 인터뷰 형식으로 접했다.

학생들이 직접 질문하고 답을 듣는 화상연결은 아니었고 3학년 학생들에게는 아직 내용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실제 감독이야기를 화면으로나마 들을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잠시나마 영화감독 꿈을 키우는 학생들도 있지 않았을까 기대된다.

김용구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영화감독이라는 멘토와 만남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직접영화를 만들어보고 제작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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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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