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확립과 신뢰받는 공직자상 정립에 나선다.

23일 군에 따르면 명절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 복무기강확립 실천기간으로 선정하고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 군 산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2개 감찰 반을 운영한다. 감찰내용을 세분화하고 노출과 비 노출 감찰활동을 병행해 감찰효율성을 기하기로 했다. 중점점검사항으로는 코로나 19 대응 복무관리지침, 신속한 민원처리, 당직근무 및 비상대비태세 확립, 주민생활불편 최소화 및 시책 추진실태 등이다.

그 밖에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및 청렴의무 위반행위, 민원서류의 지연처리로 인한 민원발생 여부 등을 살핀다. 점검시 경미한 적발사항에 대하여는 현지시정하고 중대한 비위행위는 확인서 징구와 함께 경중에 따라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또 수범사례는 적극발굴 후 전파해 각종 군정추진과 포상 추천시 참고하기로 했다.

군은 내용들을 각 부서 자체직원교육 등을 통해 공직자들이 숙지하도록 하고 엄정한 복무기강을 확립해 군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여만구 군 서무담당 팀장은 “코로나 19로 안팎으로 어수선한 지금 엄정한 공직기강확립으로 군민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건전한 공직문화조성과 신뢰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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