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 건강가정·다문화센터가 추진하는 비대면 송편 만들기에 참여한 청양군내 한 가정이 가족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있다.사진=충남도립대 제공
충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 건강가정·다문화센터가 추진하는 비대면 송편 만들기에 참여한 청양군내 한 가정이 가족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있다.사진=충남도립대 제공
[청양]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청양관내 결혼이주여성 및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비대면 송편 만들기 나눔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 건강가정·다문화센터는 코로나19 방역에 따라 올해 `추석맞이 고운 송편 만들기 행사`를 대면활동에서 비대면으로 변경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구 초기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 전통문화 이해와 가족·이웃 간의 공동체적 정서관계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추석맞이 고운 송편 만들기`에는 청양군내 100여개의 일반 가정과 14명의 결혼이주여성 가정이 참여했으며 21일부터 30일까지 송편 만들기를 진행한다.

건강가정·다문화센터는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송편 만들기 구성품 키트 우편 발송을 완료했으며 참여 가정들이 빚은 송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청양 군내 100여 가정과 함께 나눈다.

허재영 총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지만, 비대면 송편 만들기를 통해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은 가까이 하려 한다"며 "각 가정들이 함께 빚은 송편을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 청양군 공동체가 보다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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