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는 제74회 전국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개인전 단식과 복식 우승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교통대 테니스부는 개인전 복식에서 이영석(스포츠산업학전공 4학년)-심용준(스포츠산업학전공 2학년)조가 김정년-최재성(울산대)조를 세트 스코어 2-0(6-1, 6-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남자 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어 이영석(스포츠산업학전공 4학년)은 개인전 단식에서 울산대 이정헌을 상대로 1세트를 6-2로 따내고 2세트 게임 스코어 4-1로 앞선 상황에서 이정헌이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해 전날 복식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혼합 복식에 출전한 박민혁(스포츠산업학전공 3학년)이 최진아(충북대)와 함께 혼합 복식에서 3위에 올랐다.

남중웅 교수(스포츠산업학전공)는"코로나19 사태에도 꾸준히 개인 건강관리와 강인한 훈련을 소화해준 선수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 남은 대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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