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은 무궁화 꽃신 그리기 전문 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옛 어른들이 신었던 고무신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과거부터 현재까지 신발의 변천 흐름을 살펴보며 신발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 이어 아크릴물감을 이용해 학생 1인당 2켤레씩 받아 본인과 가족의 고무신에 무궁화 꽃을 그리는

나만의 꽃신 그리기 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우정꽃신으로 맞춰 비슷하게 그림을 그리거나 평소 좋아하는 꽃으로 고무신을 다채롭게 채워 나갔다. 가족에게 선물할 꽃신을 그리며 그것을 신고 기뻐할 모습에 학생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체험을 마쳤다.

체험에 참여한 2학년 전예진 학생은 `제가 그린 꽃신 예쁘죠? 할머니께 예쁜 꽃신을 선물로 드릴 거예요`라며 소감을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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