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학교 교육 모습=계룡시 제공
주민자치학교 교육 모습=계룡시 제공
[계룡]계룡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한 주민자치학교를 열어 주민자치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자치의식 고양을 위해 실시한다.

지난 22일과 23일 임원 선출 과정을 시작으로 계룡시 주민자치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학교를 개최했다.

한국자치학회 전은경 강사를 초빙해 이틀간 진행된 이번 주민자치학교 교육은 급변하는 지방자치와 주민자치 환경속에서 `주민자치 임원으로서의 역할 및 자세`에 대해 강사와 주민자치위원간 상호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을 얻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은 각자가 생각하는 역할과 자세에 대해 주장하면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및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민자치 임원들이 주민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 위주의 주민자치가 아닌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10월과 11월 기초과정과 심화 과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니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참석자 간 띄어 앉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주민자치에 대해 계룡시 자치행정과 자치협력새마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