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는 올해 말까지 `2020년 하반기 유해 야생조류 집중포획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9명은 요일별 7개 조로 나눠 시야가 확보되는 낮 시간에 까치, 비둘기, 까마귀, 꿩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 야생조류를 집중 포획한다는 계획이다.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은 유해조수 포획시 발생할 수 있는 총기안전사고와 소음 민원 등 사전 교육을 마쳤다.

시는 9월 현재 고라니 5580마리, 멧돼지 118마리를 포획했다. 최병렬 환경생태과장은 "최근 유해야생조류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해 집중포획기간을 운영하게 됐다"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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