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석 터널 내 차량 화재사고 합동 훈련장면.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온석 터널 내 차량 화재사고 합동 훈련장면.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서산소방서는 22일 온석 터널에서 차량 화재사고를 대비하는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온석 터널은 상행 355m, 하행 340m, 총연장 695m로 이루어진 2종 시설물이다. 터널 내 사고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초기 대응태세훈련으로 인력 20명과 차량 7대가 동원됐으며, 차량 충돌로 인한 화재사고 상황을 가정해 △터널 근무자 상황전파 및 신고 △통제 및 우회 유도 △초기 화재진압 및 화점 방수 △현장 정리 및 차량소통 재개 등으로 진행했다.

서용관 화재대책과장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터널 내 화재는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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