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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노인복지를 말하다 ③어르신 안전

2020-09-22기사 편집 2020-09-22 15:42:55      김성준 기자 juneas@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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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계룡시 엄사면 도곡1리에 설치된 공동생활홈.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안전사고와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만들기'를 펼쳐왔다.

도는 지난해 노인들의 사랑방이자 쉼터인 도내 모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2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7726개 경로당 화장실에 안전 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등 노인 건강보호와 안전사고 예방 사업들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취약계층 노인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실외활동이 가능하도록 지난해 '재활용품 수집노인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는 도내 65세 이상 700여 명의 노인들에게 야광조끼와 반사경, 방한장갑,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또 독거노인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독거노인 공동생활홈'을 도 역점 사업으로 지정하고 매년 확대설치·운영하고 있다.

공동생활홈은 노인들이 함께 공동생활과 취사가 가능하도록 생활 거주지와 가까운 지역에 구축한 소규모 공동주거 시설이다. 지난 6월 기준 도비와 시·군비 180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회관, 단독주택 등 180곳을 공동생활홈으로 이용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논산이 86곳으로 가장 많고, 보령 21곳, 서산·당진·서천·청양 각 10곳, 금산·예산 7곳, 태안 5곳, 아산 4곳, 공주·부여 각 3곳, 홍성 2곳, 계룡·천안 각 1곳이다.

공동생활홈 이용 인원은 논산 537명, 서산 156명, 보령 128명, 당진 75명, 청양 67명, 예산 60명, 서천 49명, 부여·태안 각 29명, 금산 24명, 아산 22명, 공주 18명, 홍성 11명, 천안 5명, 계룡 4명 순이었다.

도는 지난해 독거노인 공동생활홈을 이용 중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각종 편의시설을 추가 제공하고 구축 단가와 운영비를 인상해 나가는 등 내실운영을 위한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홀로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에 화재·가스 감지기 등을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독거노인장애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청양과 태안 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독거노인 건강·안전 알림서비스를 시범사업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 치매환자 등 9% 미만의 독거노인에게 제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고독사 등의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으면서도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보행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등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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