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20회 순천향 건축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교내 산학협동관 건물밖에 설치한 `3D프린팅 파크` 미니광장 앞에서 건축학과 학생들이 3D프린터로 출력한 자재를 이용해 돔형태의 케빈을 조립, 설치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2020 제20회 순천향 건축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교내 산학협동관 건물밖에 설치한 `3D프린팅 파크` 미니광장 앞에서 건축학과 학생들이 3D프린터로 출력한 자재를 이용해 돔형태의 케빈을 조립, 설치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아산]순천향대학교가 다음 달 4일까지 `2020 순천향 건축전`을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전시회는 최소화하고 디지털, 비대면의 온라인 전시 위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UNTACT ARCHITECT`라는 주제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되는 뉴 노멀 시대에 걸맞게 `디지털 건축전&환경`을 표방하고 있다.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전시`는 건축전 홈페이지(www.archigallery-sch.com)를 통해 졸업 작품 전시회를 VR영상 및 작품설명 영상 등으로 진행하며 이를 제외한 모든 학부생들의 1학기 설계프로젝트 작품을 전시한다. 이밖에도 SNS계정(페이스북 페이지 : 순천향대학교 건축학과, 인스타그램 계정 : sch.archi_official)이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2020 순천향건축전)를 통해 강연 및 전시정보를 쉽게 전달받을 수 있다. 특별전시로는 `3D 프린팅 건축전`이 야외에 3D프린팅 파크가 꾸며진 가운데 블록캐빈, 애니멀아트, 문화재 프린팅 등 10여 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20회를 맞은 건축학과는 이번 전시회에서 줌(zoom) 플랫폼을 통해 미국(뉴욕)과 영국(런던)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를 초청해 졸업생,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생중계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서교일 총장은 "이번 건축전이 보다 뛰어난 역량이 발휘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온·오프라인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면서 4차 산업에 걸 맞는 3D분야에서의 컨텐츠를 동시에 보여주는 새로운 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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