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관 지정, 평생학습매니저 양성으로 평생학습 기반 확대 구축 나서

[괴산]괴산군이 평생학습관 지정과 평생학습매니저 추가 양성으로 군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괴산군 생활문화센터를 평생학습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괴산군 평생학습관은 앞으로 지역의 평생교육 거점 기관으로 기능하며 △평생학습 기반 조성을 위한 각종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운영 △평생학습박람회 등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사업 참여 △주민대상 프로그램 운영·홍보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과 연계한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별 평생교육 기반을 확대 구축하기 위한 평생학습매니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8명의 평생학습 매니저를 운영 중인 괴산군은, `괴산군 평생학습매니저 2기 양성과정`을 열고 평생학습매니저 추가 확보에 나섰다.

평생학습매니저는 각 읍·면 평생학습센터에 배치돼, △지역 인적자원 발굴 △지역 내 평생학습 인프라 확보 △평생학습 교육 관련 제반 실무 업무를 담당한다.

평생학습매니저 2기 양성과정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5일까지 주 2회(화, 목), 8차에 걸쳐 진행되며, △평생학습매니저의 역할 △평생학습 자원조사 △평생학습매니저 활동 사례 △마을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의 교육으로 이뤄진다.

군은 수료생을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평생학습매니저 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양성과정은 만 65세 이하 괴산군민 중 평생학습 자원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10월 6일까지 괴산군 미래전략담당관 평생학습팀을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문화 저변 확대로 고령사회를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괴산군 평생학습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전문인 양성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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