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통수단 관외운영차량 1대 증차

지난 21일 보령시에 장애인 콜택시 1대가 증차됐다. 사진=보령시 제공
지난 21일 보령시에 장애인 콜택시 1대가 증차됐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관외운영차량을 1대 증차했다.

시는 지난 21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지부 보령시지회에 장애인 콜택시 1대를 전달함으로 지난 2007년 부터 꾸준히 증차해 관외전용차량까지 모두 10대를 보유하게 됐다.

장애인 콜택시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차량이고, 이번에 증설된 차량은 관외전용차량으로 장애인의 타 지역 원거리 이용이 보다 수월하게 됐다.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월 평균 1590여 명이 이용하는 등 현재까지 누적인원 1만 2773명으로 이번 증차에 따라 시는 연말까지 약 1만 8000여 명 이상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특별교통수단 관외운영차량 증차로 관외 지역으로 병원 진료가 많은 중증 장애인들의 진료 여건 개선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증가될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차량을 추가로 증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콜택시는 사전 등록 후 실시간 콜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2km 미만 기본요금 기준 1400원으로, 2km이상 시 km당 130원이 추가되며 이용 시간은 평일, 주말 및 공휴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의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