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오는 2022년에 충주시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가 신축된다.

충주시는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복합화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3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앞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달천동행정복지센터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에 만 2건의 정부 생활SOC 사업에 선정됐다.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신축은 호암 택지 내 대단위 아파트 준공으로 인한 행정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134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3760㎡, 본관 지상 3층, 별관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2022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새로 건립될 행정복지센터는 어린이를 위한 영어도서관과 다함께 돌봄센터, 평생학습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복합화해 주민들의 여가와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생활SOC 복합 청사로 신축될 예정이다.

시는 이종배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사업별 해당 부처에 적극 대응한 것이 생활SOC사업 선정에 주요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SOC 시설 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와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도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찾는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부담 없이 방문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생활SOC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정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된 교현동 공설운동장 내 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시는 이곳에 조성예정인 근린공원과 함께 생활 SOC 건립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속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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