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는 올해 식량작물 시범사업 결과에 대한 평가회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범포장 현장중심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유구와 우성, 탄천지역을 중심으로 노동력 절감을 위한 드론활용 벼 재배단지 육성 시범사업 등 올해 2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실시한 6개소, 58.5ha에 대한 추진 결과를 분석했다.

또한, 재배기술 교육 및 농업인 사례발표를 통해 농가의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는 등 식량작물분야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특히 올 시범사업 중 드론 벼 직파 신기술 도입을 통한 못자리 없는 농사기술을 선보여 기계이앙 대비 노동력 50%, 영농비 85%를 절감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7~8월 장기간 강우 및 태풍 등으로 힘든 한해였으나, 농업인들의 노력으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새기술 농업기술의 확산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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