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공주시청년네트워크 위원회, 공주시4-H연합회, 공주청년회의소, 공주시청년회, 청년보부상협동조합 임원 등 공주시 청년정책 관련 소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지민규 충남청년네트워크 위원장의 `청년 참여기구 활동 우수사례`, 권기효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 대표의 `농산어촌 청소년들과 지역에서의 삶을 함께 고민하는 도시 청년들`, 김혜진 서천 삶기술학교 코치의 `한산에 간 도시청년들의 좌충우돌 공동체마을 만들기` 등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청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와 청년 창업농을 비롯한 창업을 앞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보다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관내 청년들을 위한 청년기본소득 제도를 도입하자는 의견과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했으면 하는 바람을 제시했다.
이밖에 △행정기관과 청년들의 소통창구 마련 필요 △인근 세종·대전 청년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방안 모색 △공주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의 효과적인 홍보방안 강구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향후 청년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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