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보령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에서 올해 검정고시를 준비한 학교 밖 청소년 23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 1차 검정고시에는 11명, 최근 2차 검정고시에는 12명이 합격해 학력취득을 통한 상급학교로 진학의 길이 열렸다는 것이다.

꿈드림은 상담 및 학습지원을 위한 교재 및 강의 지원, 멘토링 학습지원 프로그램, 맞춤형 상담을 지원해왔고, 올해는 코로나19로 EBS(검스타트) 강의 및 교재 지원 등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강진아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교 복귀와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상담, 심리검사,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 보건증진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미래의 소중한 꿈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꿈드림은 지난 2015년 6월 보령시청소년문화의집에 설치돼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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