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평생교육원` 설계공모를 이달 23일 실시한다.

평생교육원 건립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취약한 평생교육 시설을 개선하고 초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일자리·재취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설계공모는 기획단계에서부터 평생교육 전문가를 참여시켜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설계공모 지침을 수립했고, 운영주체인 세종시교육청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반영했다.

평생교육원은 산울리(6-3생활권)에 부지면적 1만㎡·연면적 1만 3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하는 시설로 코로나 19와 같은 감염병 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한 거리두기·환기·비접촉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간계획을 특화했다.

주요시설로는 요리·음악·공예·미술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 영역,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는 정보영역, 메이커스 페이스 영역, 강의영역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학습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과 공동작업실 을 조성한다.

신성현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평생교육원은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중심시설로, 접근성과 디자인·운영 관리적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은 설계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계공모는 올 11월 24일 작품을 접수하여 12월 10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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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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