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원 건립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취약한 평생교육 시설을 개선하고 초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일자리·재취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설계공모는 기획단계에서부터 평생교육 전문가를 참여시켜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설계공모 지침을 수립했고, 운영주체인 세종시교육청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반영했다.
평생교육원은 산울리(6-3생활권)에 부지면적 1만㎡·연면적 1만 3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하는 시설로 코로나 19와 같은 감염병 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한 거리두기·환기·비접촉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간계획을 특화했다.
주요시설로는 요리·음악·공예·미술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 영역,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는 정보영역, 메이커스 페이스 영역, 강의영역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학습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과 공동작업실 을 조성한다.
신성현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평생교육원은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중심시설로, 접근성과 디자인·운영 관리적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은 설계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계공모는 올 11월 24일 작품을 접수하여 12월 10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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