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사진부터 감염내과 우준희, 외과 최동욱 교수.
사진=대전을지대병원 제공
왼쪽 사진부터 감염내과 우준희, 외과 최동욱 교수. 사진=대전을지대병원 제공
대전을지대병원이 국내 저명한 명의들을 잇따라 영입하며 진료 역량 강화에 나섰다.

21일 대전을지대병원에 따르면 감염성 질환의 진단 및 내과적 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감염내과 우준희 교수와 간담췌 암 분야의 손꼽히는 명의로 알려진 외과 최동욱 교수가 최근 진료를 시작했다.

우 교수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하버드의대 교환교수, 스탠포드의대 방문교수 등을 거쳐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에서 근무했다. 현재 대한내과학회 회장과 대한의진균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회장,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 회장, 대한항균요법학회 회장, 대한백신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최 교수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피츠버그 의대 및 일본 교토대학에서 연수과정을 밟았고, 한국원자력병원, 삼성서울병원을 거쳤다. 한국간담췌외과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간담췌외과학회 회장, 한국췌장외과연구회 회장,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하용 병원장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우수한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진료의 전문성을 높일 것"이라며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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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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