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1인 15만 원의 `단양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제290회 단양군의회 임시회에서 `단양형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2차 추경예산(안)이 최종 의결됐다.

이에 따라 21일 0시를 기준으로 그 이전부터 단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 군민 2만 9268명에게 1인당 15만 원씩 총 44억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군은 순수 군비인 44억 원의 재원 마련을 위해 0-6세 영유아와 19세 이상 성인에 지급할 40억 5000만 원의 경우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했다.

또 7-18세 초·중·고 학생의 경우 재단법인 단양장학회에서 특별재난장학금으로 3억 5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단양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 화폐인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형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 19의 긴 터널 속에서 고통을 겪는 군민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 회복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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