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기억하는 시대' 문학·음악·미술사 3개 강좌 운영

[천안]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은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에서 `2020년 하반기 예술아카데미 인문클래스Ⅱ`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강좌는 10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예술로 기억하는 시대`라는 주제로 문학, 음악, 미술사 3강좌 10차시로 운영한다. 이현우 서평가의 문학 강좌 `한국 근대문학 다시 읽기`는 근대소설의 형성과 발전에 이르는 주요 작품을 통해 한국 근대사회사 이해와 근대소설이 갖는 사회적 역할에 대한 화두를 조명한다. 조희창 평론가의 `클래식 인문학`은 조국과 민족, 신화 등의 배경이 되는 명곡을 통해 시대별·지리별 작곡가와 그 시대사를 살펴본다. 안현배의 `세상의 질문에 대한 예술가의 대답`은 포스트모더니즘 이전의 미술사 변화과정을 알아보며 `저항`을 키워드로 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좌는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강좌 당 25명 수강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수강신청은 21일부터 선착순으로 누리집, 전화로 할 수 있다. 수강료는 강좌별 10만 원이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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