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 전경, 자살예방우수기관 수상 현수막 게첨 모습. 사진=옥천군보건소 제공
옥천군보건소 전경, 자살예방우수기관 수상 현수막 게첨 모습. 사진=옥천군보건소 제공
[옥천]옥천군보건소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21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2020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및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충청북도지사 개인표창(2명)을 수상했다.

옥천군은 자살예방시행계획추진에 따라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고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힘쓴 7개 광역자치단체 및 9개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역특성 및 자원을 고려한 지역맞춤형 노인자살예방 성공 모델인 자살예방 브랜드인 `마음 품`을 개발해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군보건소는 자살 및 우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외부와의 접촉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생명배달`을 운영중이다. 다양한 우울감 개선 프로그램도 진행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에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보건팀 김슬기 주무관(간호 7급)과 정신요양시설 영생원 박미라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북도지사로부터 개인표창을 수여 받았다.

임순혁 군보건소장은 "앞으로 우울증 선별검사 확대, 자살 고위험군 모니터링, 대상자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개발, 생명지킴이 양성을 통해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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