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창초, 우리놀자 공예활동 장면=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부창초, 우리놀자 공예활동 장면=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논산] 친구와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자녀성장지원사업 사회성발달 프로그램이 또래친구들과의 집단 활동으로 친밀감 및 사회성발달을 도우며, 놀이를 통한 스트레스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진 )는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20회기에 걸쳐 지역 초등학생 다문화자녀와 중도입국 자녀 대상으로 사회성 발달 프로그램 `우리, 놀자~`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있 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아동이 학령기로 접어들면서 가정에서 학교로 생활권이 넓어지며 사회관계 및 또래 관계가 활발해지는 시기에 맞춰 아동의 학교 적응과 또래 관계를 통한 사회성 발달을 돕고 자연스러운 친교를 맺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논산동성초등학교, 논산부창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자녀 및 다문화가족 자녀 25명을 대상으로 연계 진행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

프라모델, 요리, 보드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의 성취감을 높이고 있었으며 공예 활동 시간에 아동이 만든 작품을 학교와 관내 사회복지 시설, 공공기관에 전달하여 나눔을 실천하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중도입국 자녀 4학년 한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친구들과 놀지 못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서 즐거웠다"고 밝혔다.

이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자녀 아이들이 긍정적인 또래관계 형성 및 사회성 발달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센터는 아이들의 성장에 맞춰 우리 사회에서 건강하고 소중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노력에 힘쓸 것" 이라고 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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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초 우리놀자 프라모델 만들기 활동 모습=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동성초 우리놀자 프라모델 만들기 활동 모습=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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