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군 제공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서천군은 현장 중심의 예산낭비 신고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지역 내 13개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예산낭비 신고창구를 설치·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현재 군청 기획감사실에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예산낭비 신고 및 예산절감 제안 등에 대한 주민 홍보와 참여 확대를 위해 군은 읍·면별 예산낭비 신고창구를 새롭게 설치했다.

창구별 홍보 배너를 설치해 군민 누구나 처리 절차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홈페이지, 국민신문고, 우편, 팩스 등의 방법 외에도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고서를 작성, 간편하게 예산낭비 신고와 예산절감 제안을 할 수 있다.

군은 앞으로 주민 참여형 예산낭비 감시 기구인 예산지킴이를 활용한 비대면 캠페인을 운영하고, 우수 제안에 대한 성과금을 지급하는 등 합리적으로 예산을 운용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군민의 소중한 예산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서천군 예산 운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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